제4회 여성기업주간 맞아 신라호텔서 '3주년 행사' 가져
李 지회장 "여성기업 실질적 성장, 지원·과제 함께 고민"
공간디자인에스피 강석녀 대표, 중기부 장관 표창등 포상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남서울지회가 '여성기업, 내일을 여는 희망의 열쇠'라는 슬로건 아래 제4회 여성기업주간과 남서울지회 창립 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공간디자인에스피 강석녀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여성기업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0일 여경협 남서울지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여성경제인협회 남서울지회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여성 경제인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탁월한 경영성과를 이룬 모범 여성기업인을 포상했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의 창업과 기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법정 기념주간으로, 2021년부터 매년 7월 진행하고 있다.
여경협 남서울지회 이선희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여성기업이 이끄는 사회적 책임과 고용 창출이 저성장·저출생 위기의 해답이 될 수 있다"며 "육아 지원과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 노후생활을 대비한 설계, 인구 변화에 대응하는 선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서울지회는 앞으로도 여성기업인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과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서울지회는 창립 3주년을 맞은 올해 행사에서 저성장·저출생·고령화 사회에서 여성기업이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가족친화 인증기업 큐앤에이네트웍스(대표 소가연), 경력단절 여성 고용기업 와플(대표 서민경), 시니어 고용기업 가온아이피엠(대표 도귀영)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과 고용 창출을 실현하고 있는 여성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사회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도전에 직면해 여성경제인의 활발한 경제참여와 혁신은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여성기업의 역량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강석녀 대표 외에도 에코벨 김소연 대표 외 3명이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산마르코 신영순 대표 외 1명이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 남양푸드 박경애 대표 외 2명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고감도 안향자 대표 외 1명이 서울지방조달청장 표창, 리앤빌드 이재경 대표 외 1명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 상상이상 김기남 대표가 남서울지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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