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 평가에서 2년 연속 대구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인구 20만 명 이상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본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신뢰성 등을 평가하는 조사로, 실제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들의 체감도를 바탕으로 산정돼 공정성과 신뢰도가 높다.

동구청은 △법률·세무·노무·부동산 분야 무료상담실 운영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직원 친절 교육 확대 △배려창구 운영 △'미소 친절 데이' 등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2년 연속 1위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친절하고 소통하는 행정으로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