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시설물 피해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재난 발생 우려지역 대응 실태 집중 점검을 오는 10월 중순까지 지속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풍수해 대비 대응실태 집중 점검은 6월 24일부터 시작돼 10월 15일까지 115일간 실시된다.

공단은 지하차도 관리실태를 포함해 교량, 지하도상가, 다중이용건축물, 도로 사면, 옹벽, 급경사지 등 재난발생 우려지역 여러 곳을 주 1회 꾸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민간 합동으로 5개소 집중 안점점검을 진행했으며, 4월부터 6월까지 태풍 호우 대비 재난 우려지역 30개소 점검과 풍수해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