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사진학과가 광안리어방축제에서 운영한 '어방사진관'의 수익금 200만원을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동산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수영구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김문정 경성대 사진학과 교수와 이윤석 학회장, 이지원 부학회장, 성화진 RISE사업단 교수가 참석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흑백사진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어방사진관의 의미가 크다"며 "3일간의 운영 수익을 모두 기부한 학생들의 마음이 매우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 유일의 사진학과인 경성대 학생들이 실무 경험과 지역 사회 기여를 동시에 이뤄냈다"며 "내년 축제에서도 어방사진관 재운영을 요청하고, 수영구와 경성대가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도 제안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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