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농어업인 수당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인 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보전과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농어업 경영체 등록 경영주와 공동 경영주 1만 3581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 30만원씩 총 40억원 규모의 수당을 지급한다.
하동군은 농어업인 수당 전액을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이는 경남도에서 유일한 사례다. 기존 카드형 포인트 지급 방식의 잔액 미사용과 짧은 유효 기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 소비 유도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조치다.
하동사랑상품권은 발행일에서 5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과 지역 내 마트, 음식점, 주유소, 병의원, 편의점 등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당 수령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수령하지 못할 경우 읍·면장 확인을 거쳐 직계존비속이나 배우자가 필요 서류를 갖춰 대리 수령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어업인 수당이 농어가의 영농 준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의 활력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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