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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착공식 개최

10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착공식에서 사업의 취지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기념사를 하고 있다.

경주시는 10일 외동읍 문산리 외동2산업단지 주차장에서 '외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외동공단연합회, 입주기업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착공 퍼포먼스,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복합문화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71억 원(국비 27억 원, 도비 3.5억 원, 시비 40.5억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436㎡,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1층에는 작업복 공동세탁소, 북카페, 회의실, 헬스장 등 실용 중심의 복지시설이, 2층에는 커뮤니티실과 야외 테라스 등 여가·소통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근로자뿐 아니라 인근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거점으로 조성돼 산업단지의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동산단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동산단은 1994년 조성된 경주시 최초의 산업단지로, 인근 12개 산단과 10개 개별공단을 포함해 1,200여 개 제조업체에서 약 1만5,000명의 근로자가 종사 중이다. 인근 부영아파트 단지(3,200여 세대)와의 접근성도 높아 복합문화센터의 실질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시는 '외동산단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됐으며, 총 30억 원(국비 20억 원, 도비 2.6억 원, 시비 7.4억 원)이 투입된다.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은 산단 내 6km 구간으로, 도로 및 인도 정비, 소공원과 산책로 조성, 스마트 가로등 설치, 야간 경관 디자인, 담장 정비 등이 추진된다. 보행자 안전 확보와 함께 야간 도시미관 개선이 기대된다.

 

경주시는 복합문화센터와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외동산단을 쾌적한 근무환경과 문화·복지가 어우러진 '사람 중심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시장은 "산업단지의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복합문화센터와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 근로자, 기업,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산단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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