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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사회적경제 자립 기반 확대 논의

포항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신배성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이 올해 사회적경제 분야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포항시의 사회적경제 현황 및 정부 부처 동향을 공유하고, 2025년도 추진계획 보고와 위원 의견 청취, 자유 토론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포항시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는 사회적경제조직 육성계획 수립, 조직 발굴 및 지원, 생태계 조성 관련 사안에 대한 자문 및 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사회적경제 지원 방식이 직접지원에서 간접지원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포항시는 그간 시민 대상 홍보와 기업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홍보·마케팅, 공모사업 연계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사회적경제 기반 유지에 힘써왔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환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온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전문교육 및 컨설팅 지원 ▲시민 참여형 모델 조성 ▲사회적경제 임직원 간 네트워크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기반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최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사회적경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과제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정부의 정책자료와 예산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중앙-지자체 연계 정책 모니터링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7일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의 첫 TF 회의에서 위축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복원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포용 성장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원이 줄어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자립 기반을 다져온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 참여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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