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경북교육청-전남교육청,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 개최

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2025년 상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양 교육청의 교육감과 국·과장,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90여 명이 참석해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은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양 교육청이 번갈아 주최해 온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 상반기에는 전남교육청을, 하반기에는 경북교육청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워크숍은 당초 4월 예정이었으나, 3월 말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연기됐다. 당시 전남교육청은 피해 학교와 학생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며 깊은 연대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일정 재개의 의미를 넘어, 두 교육청이 공동체적 연대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상징적인 자리로 평가받는다.

 

워크숍은 △기관 탐방 △특색사업 발표 △공통 주제 발표 △현안 과제 토의 등으로 구성됐다.

 

기관 탐방에서는 전남교육청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생태 중심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공통 주제 발표에서는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한 교육정책'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 도-농 이음교실'을, 전남교육청은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를 소개했다.

 

현안 과제 토의에서는 경북교육청이 '중등교사 임용제도 개선 방안'을, 전남교육청은 '지역인재 특별전형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특색사업 발표에서는 경북교육청이 'AI 기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전남교육청은 '글로컬 체육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K-Center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상호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지역의 인재가 정주하며 살아갈 수 있는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기 위한 교육 사례 공유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영호남 교육 교류는 대한민국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양 교육청이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교육 협력의 모범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