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9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2026년 경북미래교육지구' 추가 지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성주군과 고령군의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경북교육청과 기초지자체 간 협약을 통해 지정되는 지역 기반 교육사업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교육지구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의 목적과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령군청 가족행복과와 고령교육지원청, 성주군청 미래전략실과 성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설명회에서는 문경시와 의성군의 우수 운영 사례도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간 협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활발한 업무 소통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13개 시군의 교육발전특구와 12개 시군의 미래교육지구를 운영 중이며, 미지정 지역에 대해서도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구 지정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성주군과 고령군이 추가 지정될 경우, 미래교육지구 사업이 보다 균형 있게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성주와 고령은 교육공동체의 역량이 뛰어나고 지역사회와 학교 간 협력 기반도 잘 갖춰져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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