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생생한 생활지도 경험과 학교폭력 예방 사례를 공유하고, 교직의 보람과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한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 수기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교실 현장에서 학생을 마주하며 생활지도, 학부모 소통,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상황에 직면한 교원들의 실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교원 간 공감과 연대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저연차 교사나 담임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이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교감, 교장, 전문직 등 모든 교원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나의 교직 생활 멘토! 옆 반 선생님'으로, △학생 생활지도 노하우 △학교폭력 예방 사례 △학부모 상담 경험 등 교실 속 다양한 교육적 상황에서의 경험을 A4 1~2매 분량의 수기로 작성해 소속 기관을 통해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로 공문 제출하면 된다.
경북교육청은 우수 수기를 선별해 모음집으로 제작·배부하고, 교육청 누리집에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자료는 담임교사와 학생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생활지도 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기집은 9월 중 발간되며, 우수작 선정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직 생활은 늘 학생과 사람을 향한 고민의 연속이며, 그런 순간들을 함께한 동료 교원의 경험은 무엇보다 값진 자산"이라며 "이번 수기 공모가 교원 간 공감과 지혜를 나누는 따뜻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사가 중심이 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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