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9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활사업 기반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2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영천시가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된 '광역 공동사업 공간 신축'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선정된 사례로, 지역 간 협업 자활 공간이 최초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천시는 이를 통해 자활사업의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자활센터와 광역 단위 자활사업 간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구축해 커피박과 불용 PC 재자원화, 다회용기 세척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활근로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경북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는다는 구상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자활사업의 질적 성장은 물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확대해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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