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인구소멸지역 먹거리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0일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는 '2025년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 판로 확대 강화를 위한 설명회 및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의령, 함양, 남해군 먹거리 기업 30곳이 참여해 전통 장류·발효식품, 기능성 건강식품, 간편식·밀키트, 디저트·발효 간식 등 다양한 제품의 유통 가능성과 마케팅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특히 서울 소재 공영홈쇼핑 본사MD가 홈쇼핑 유통 과정, 입점 기준, 소비자 트렌드 등 실무 중심의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강연에 이어 진행된 기업 맞춤형 1:1 MD 컨설팅은 참여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한 참여 기업 관계자는 "전문 MD에게 우리 제품을 직접 설명하고 구체적인인 개선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실질적 도움이 됐다"며 "맞춤형 컨설팅 덕분에 판로 확대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영홈쇼핑 MD도 "의령, 함양, 남해군 먹거리 상품성과 브랜딩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현장 상담을 통해 일부 제품의 입점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돼 실제 유통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경남TP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공영홈쇼핑 입점 연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7월 중순부터 공모를 통해 총 12개 기업을 선정해 공영홈쇼핑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룡 경남TP 기업 지원단장은 "현장에서 보여준 기업들의 열정과 준비된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경남TP는 공영홈쇼핑 협력 외에도 해외 수출 상담회, 팝업 스토어, 오프라인 박람회 등을 통해 경남 먹거리 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육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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