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역 신경중환자 치료 발전을 이끌게 됐다.
의학원은 지난 5일 장경술 심뇌혈관센터장이 창원 한마음병원에서 열린 제2차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부울경지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7월 7일부터 2027년 7월 6일까지 2년간이다.
장경술 신임 회장은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인천성모병원에서 신경외과 과장, 종신교수, 뇌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신경외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중환자 세부 전문의 자격도 보유하고 있으며 뇌졸중치료 인증의, 신경중환자치료 인증의로서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와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이사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2023년에는 혈관 의료제품(ISO TC 84) 분야의 국가표준 전문위원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는 등 신경외과 및 신경중환자 분야의 명의로서 대내외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5년 3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필수·응급의료 소외지역인 기장군에서 지자체 주도형 지역 공공의료 및 필수의료 강화 사업인 심뇌혈관센터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를 통해 급성 뇌졸중 및 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 제공과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실현하며 지역 내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장경술 회장은 "지역 공공의료기관인 동남권의학원에서 필수·중증의료 중심인 신경계 중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더 강화하고, 지역 필수의료인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학술대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고, 신경중환자의학회가 지역 사회 필수·중증의료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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