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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이주민 공동체 기여 도옥 루이엔 대표 도지사 표창 수상

저출생 극복과 고령화 대응의 대안으로 이주민 중심의 공동체를 구축해 지역 정착을 이끈 공로로 도옥 루이엔'베트남 Puzamin 공동체' 대표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봉화군은 '제14회 인구의 날'을 맞아 7월 1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관 기념행사에서 베트남 Puzamin 공동체 대표 도옥 루이엔 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옥 루이엔 대표는 베트남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서 각각 국어교육 석사와 국어국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자이자 활동가다. 유승전자와 Duc Toan 무역회사, IGMS 대표 등을 역임하며 쌓은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봉화에서 이주민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민이 지역을 살리는 새로운 주체로 주목받는 가운데, 봉화군에서 활동 중인 베트남 출신 학자이자 활동가 도옥 루이엔 대표가 공동체 기반 정착 지원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Puzamin 공동체는 이주민 간 단순한 친목을 넘어 교육, 생활지원, 진로상담, 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도 대표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베트남 이주민의 정착 지원뿐 아니라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다수의 베트남어 및 한국어 교재를 집필·번역하고, 국제학회 발표 등 학술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봉화군이 역점 추진 중인 'K-베트남 밸리' 사업과 베트남 창업생태계 조성 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봉화군은 도옥 루이엔 대표의 활동을 지역의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실현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 유적지 충효당을 중심으로 다문화 포용과 이주민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활력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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