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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감정노동 공무원 위한 힐링 워크숍 운영

민원 최전선에서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심신 회복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이 영덕에서 진행됐다. 반복되는 민원 대응의 소모를 줄이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위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영덕군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해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힐링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치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는 본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민원 담당자, 사회복지 분야 실무자 등 50명이다. 워크숍은 1기와 2기로 나눠 각각 10∼11일, 24∼25일 양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다스릴 수 있도록 명상, 건강 요가, 자연 속 별 보기와 모닥불 체험, 자연식 건강 음식 만들기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복잡한 행정 환경에서 잠시 벗어나 내면을 돌보고 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은 반복적이고 강도 높은 민원 업무에 시달리는 담당자들에게 정서적 여유를 되찾게 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특히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소진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힐링 워크숍이 민원 업무로 지친 공무원들에게 삶과 일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원 담당자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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