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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영화 기반 상담 연수로 교원 역량 강화

학생들의 고민을 깊이 이해하고 따뜻하게 다가가기 위해, 영덕의 교사들이 영화 속 장면에서 상담의 길을 찾고 있다. 위기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영화 기반 상담 연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 Wee센터는 지난 11일, 관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연수는 영덕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상담 전문성과 현장 실천력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실용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수는 '영화로 배우는 학생 상담 기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영상영화치료 분야의 전문수련감독자인 김은지 박사를 초청해, 영화 장면 속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을 통해 상담자의 태도와 접근 방식을 훈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강의는 단순한 이론을 넘어서, 교사들이 직접 장면을 분석하고 상담 기술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영덕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가족 문제, 학업 스트레스, 자존감 저하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연수 내용은 위기학생의 조기 발견과 정서적 지지,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특히 최근 늘어나는 학교 부적응 사례 속에서, 교사 한 사람의 공감력과 대응 방식이 학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수는 의미를 더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들과의 소통법을 고민하고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실질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의 교사들이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자세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담 역량 강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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