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과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가 올해 태안군 해역에 총 160만 마리 이상의 꽃게 종자를 방류하는 대규모 자원조성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는 7월 초까지 80만 마리의 꽃게 종자를 방류 완료했으며, 앞으로 66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여기에 지역 어업인 단체가 추진하는 방류 사업까지 포함하면 연간 방류 규모는 160만 마리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 사업은 2025년 태안군 꽃게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핵심 과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민관 협력 성과로 서해근해안강망연합회가 13만6000여 마리의 꽃게 종자를 동시 방류, 자원 조성 효과를 극대화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서해안 어업의 핵심 수산자원인 꽃게 방류 사업이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 직접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어업 종사자 단체와의 공동 추진으로 수산자원 조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민간 기업 및 어업 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수산자원 조성의 사회적 인식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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