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5년 경북 청년정책참여단'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정책참여단은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구성됐다. 이번에 선발된 참여단은 총 12개 팀 67명으로, 일자리·주거·문화·지역사회 기여 활동 등 청년이 직접 제안한 주제를 중심으로 팀별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경북도의 청년정책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참여단 간 소통과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아울러 회계 교육을 통해 실제 활동에 필요한 사업 운영 역량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이번 청년정책참여단을 통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청년정책참여단은 청년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중한 플랫폼"이라며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속에서 청년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