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강화도와 대이작도를 잇는 여행사 팸투어를 통해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관광자원 발굴과 상품화를 동시에 이끌어내며 국내 여행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국내 인트라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인천의 신규 관광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팸투어를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인천의 이색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여행상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여행사들은 답사 후 실제 상품 출시로 이어가며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현장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에 진행된 강화도 일정 직후 강화의 전통문화와 로컬 콘텐츠를 결합한 맞춤형 관광상품이 출시돼 호응을 얻고 있다.
6월 팸투어에서는 강화도 일대를 중심으로 신규 명소를 둘러봤다. 강화군의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연미정와이너리에서 지역 농산물 체험이 진행됐고, 대형 미디어아트 공간인 ▲아트팩토리참기름강화가 새로운 시각 콘텐츠로 소개됐다. 이외에도 전통 양조 기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금풍양조장, 강화의 직물 유산을 알리는 ▲소창체험관과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가 주요 탐방지로 포함됐다.
7월에는 옹진군 대이작도를 방문해 섬 고유의 생태자원에 주목했다. 섬 관광 자원으로 가치가 높은 풀등과 부아산을 중심으로 구성된 일정은 인천광역시가 추진 중인 '인천 i바다패스'와 연계돼 실질적인 상품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팸투어는 인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관광상품 출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발굴해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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