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로타리클럽은 지난 14일 봉화군청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고, 약 300만 원 상당의 쌀 1,000kg을 기부했다.

이번 쌀은 제46·47대 회장단 이·취임식 당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으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지역의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기탁한 것이다. 이같은 나눔은 기념행사의 의미를 살리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실천하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원준석 봉화로타리클럽 회장은 "나눔에 동참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화의 소외된 이웃을 먼저 살피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쌀 화환을 기부로 전환해 나눔을 실천한 봉화로타리클럽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봉화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