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여름철 폭염 속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도심 내 야외 물놀이장 3곳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대상 시설은 동구산 야외물놀이장,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수영장, 문정 야외물놀이장으로, 운영 기간과 이용 조건은 각 시설별로 상이하다.
가장 먼저 운영에 들어가는 동구산 야외물놀이장(소백로 3699)은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시민을 맞이한다. 바닥분수와 놀이조합대 등 놀이시설로 구성됐으며, 최대 4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기계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가동을 멈춘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로 지정돼 시설점검 및 저수조 청소가 진행된다.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수영장(회헌로 433-1)은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일반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며, 단체 이용 시 각각 1,500원과 800원으로 할인된다.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해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문정 야외물놀이장은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문정동 서천둔치에서 개장한다. 매년 1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 피서지로, 바닥분수와 수영조, 에어슬라이드 외에도 보호자를 위한 몽골텐트형 휴게 공간이 마련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영주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이용일 기준 최소 1~3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영주시는 모든 물놀이장에 대해 철저한 안전 점검과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운영 인력을 적절히 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도심 속 피서지가 시민들에게 즐거운 휴식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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