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15일, 여름철 취약계층을 위한 '2025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사회적 연대를 동시에 실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올해 행사에는 킨텍스 본사 임직원은 물론 자회사 킨텍스플러스, 일반 시민 자원봉사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했다. 고양시 사회적기업 '룰루랄라'가 공동 주관으로 나섰으며, 사용된 열무는 모두 고양시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일산열무'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지원에도 기여했다.
14일 오전 진행된 행사에서는 약 2,000kg의 열무김치를 정성껏 담갔으며, 이를 고양시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 200곳에 전달했다. 김치는 대화·향동·지축·행신 등 고양시 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가정에, 탄현·일산 지역의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문주은 킨텍스 전시사업2팀 과장은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김치 한 포기에 담긴 정성과 의미를 다시 느낀다"며 "직접 담근 김치가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김치 나눔은 농가, 사회적기업, 시민, 공공복지기관이 함께한 상생형 나눔 플랫폼"이라며 "킨텍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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