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운정중앙역 버스환승센터 내 버스 도착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GPS(위치 확인 시스템) 안테나를 추가 설치하고 수신 신호 보강 작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정중앙역 버스환승센터는 지하 공간에 위치한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버스에 장착된 GPS 단말기의 신호 수신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환승센터 내에 별도의 GPS 안테나를 설치해 수신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도착정보 제공의 신뢰도를 높이고,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호 보강 작업은 7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설치가 완료되면 환승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개선 작업은 시민들의 교통서비스 체감 품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우선에 두고 지속적인 교통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