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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차 추경예산 405억 원 편성…지역사랑상품권 발행196억 투입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가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차 추경안은 모두 405억 원 규모로 민생안정과 재난대응을 위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297억 원, 특별회계는 108억 원이 각각 기정 예산보다 증가했다.

 

주요 세입재원은 세외수입 153억 원, 국고보조금 209억 원, 특별교부세 18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안은 민생·재난에 시급히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제1회 추경의 취지에 맞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노후관로 정비 등 민생지원과 재난안전 대응을 위한 필수사업만 선별해 편성했다.

 

추경예산안 주요 내용은 소비 부진에 따른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에 196억 원을 편성해 총 280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대구로페이)을 발행하고 자동차 부품기업 구직자·재직자 고용안정지원금 10억 원을 편성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또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지원 3억 원, 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위한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 8억 원 등을 편성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의료 및 돌봄 등에 대해서도 두텁게 지원할 계획이다.

 

산불·화재·지반침하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재난·안전 대응 예산 164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동구·북구·달성군·군위군 등 6개소에 산불감시카메라 신규 설치 사업비 4억 원을 편성하고, 북구 함지산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산림인접마을 60개소에 비상소화장치 설치를 위해 5억 원을 편성해 화재 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57억 원을 투입하고,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성능 보강 6억 원을 편성하는 등 시민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정부 제2회 추경에 편성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 지급을 위해 국비가 내려오는 즉시 추경성립전 사용을 통해 7월 21일부터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다.

 

또 9월 22일부터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분과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을 위해 9월 추경에 지방비 예산을 확보하는 등 민생안정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정부 추경과 연계한 신속한 민생지원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7월 21일 1차 지급을 앞둔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대구시와 9개 구·군이 함께 빈틈없는 준비와 신속한 집행을 통해 소비·투자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구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제318회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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