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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학도병 희생 기리는 기념관에 실감형 안보교육 콘텐츠 도입

6·25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서 희생된 학도병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관이 실감형 역사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6·25전쟁의 숨은 영웅, 학도병의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이 최첨단 체험형 역사 교육장으로 거듭났다.

 

영덕군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7월 15일부터 일반에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국가 안보와 호국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의 탈바꿈을 목표로 추진됐다.

 

■ 첨단 기술로 다시 쓰는 전쟁의 기억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노후화된 아날로그 전시물을 전면 교체하고, 미디어 아트와 실감형 콘텐츠를 접목한 몰입형 전시를 대폭 강화한 점이다. 전시관에 들어서는 순간 관람객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전장의 한복판에 들어선 듯한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영덕군은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친 전승기념관을 일반에 재개관하며, 첨단 기술을 접목한 호국 교육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6·25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된 학도병들의 숨 가쁜 전투 상황과 희생의 순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전시관 ▲실감 콘텐츠관 ▲추모기념관 ▲디지털 체험관 등이 새롭게 구성됐다. 관람객은 당시의 작전 상황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며 전쟁의 비극과 호국의 의미를 깊이 있게 되새길 수 있다.

 

■ 관람객 중심 공간으로 대전환

 

전시 콘텐츠뿐 아니라 공간 구성도 대폭 개선됐다. 군은 관람객의 동선을 정비해 관람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고, 휴게 공간, 전망대, 편의시설 등 부대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단체 방문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진화한 셈이다.

 

■ 전 세대가 공감하는 '호국 교육의 장'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단순한 전쟁기념 공간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이 가능한 안보 교육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은 디지털 세대인 청소년들이 쉽고 흥미롭게 호국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이번 재개관을 기념해 관람료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승기념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김광열 군수 "청정바다와 함께 기억의 바다로 초대합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공간"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배울 수 있는 역사 체험 공간으로 거듭났으니, 많은 분이 영덕의 청정바다와 함께 이곳을 찾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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