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協, 알제리 시멘트산업 그룹과 협력…기술 전수등

국내 시멘트업계가 알제리에 시멘트산업 발전 모델을 전수한다.

알제리는 아프리카 유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국가이자 풍부한 에너지·광물 자원을 보유한 나라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알제리에서 알제리 시멘트산업 그룹(GICA)과 한·알제리 시멘트 산업간 교류 확대를 위한 협의를 마친 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국 시멘트산업간 협력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알제리측으로부터 도움이 절실하다는 요청을 받고 이를 시멘트협회가 수용하면서 2007년 이후 18년 동안 중단된 교류가 재개됐다.

시멘트업계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향후 알제리 시멘트 산업의 성과를 국제 최고 수준, 특히 대한민국의 수준에 점진적으로 부합시키는데 우선 목표를 삼을 계획이다. 또 향후 2년간 GICA와 시멘트협회는 각 기관 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연 2회 개최)를 설치해 연간계획 수립 및 협약 이행 추진을 관리·감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