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특보로 근로자의 온열 질환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예방 수칙이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지도·점검과 예방용품 지원 등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물 충분히 마시기, 그늘·바람 활용, 적절한 휴식, 보호 장구 착용, 응급 조치 이행 등 '온열 질환 예방 5대 수칙'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특히 고령자·신규자 등 민감군 보호와 응급조치 체계 마련을 강조하며, 기상청의 폭염특보 발효 시 각 학교에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독려하고 있다.
먼저 산업안전보건 점검을 통해 급식실, 청소 작업장 등 폭염 취약 현장을 직접 방문해 온열 질환 예방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아이스넥쿨러, 냉풍기, 수분 보충용 음료 분말 등 예방 용품을 지원하고, 현장 맞춤형 대응 방안을 함께 안내한다.
산업안전보건 디딤돌사업 수행기관과 연계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실태를 빠짐없이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예방교육 진행 여부, 냉방 설비 작동 상태, 예방 물품 비치 현황, 폭염 시 탄력적 근무 시간 운영 및 휴식 공간 확보 여부 등이다.
신승욱 안전총괄과장은 "폭염 기간에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산업재해 예방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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