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4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할 전통시장 상인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본격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포 공설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경주 지역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정상회의 기간 중 전통시장을 찾는 내·외국인 고객을 친절하고 능숙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상인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교육 내용은 ▲고객 응대 친절 교육 ▲시장 내 청결·위생 인식 개선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기초 영어 표현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어 인사말, 가격 안내 문구, 번역 애플리케이션 활용법 등을 실습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점포별 진열 코칭과 환경개선 컨설팅도 병행해 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감포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고객 응대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친절한 서비스로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는 경주 전통시장이 세계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외국인 친화 환경 조성과 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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