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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독일 카를스루에와 로보틱스컵 교류대회 예·본선 성료

'2025 수성구-카를스루에 로보틱스컵 교류대회 예·본선전'에 참가한 선수들과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권)은 지난 12일 수성미래교육관에서 '2025 수성구-독일 카를스루에 로보틱스컵 교류대회'의 예선 및 본선 경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3년 수성구와 독일 카를스루에시 간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이후, 교육·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청소년 로봇 교류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2개 팀, 40여 명이 참가해 '주차로봇', '청소로봇', '구조로봇' 등 3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종목 규정과 경기장 구조물은 독일 현지 대회와 동일하게 구성돼 공정성과 일관성을 높였다.

 

'주차로봇'은 도로 주행 및 장애물 회피 후 주차 수행, '청소로봇'은 제한 시간 내에 공을 목표 지점으로 운반, '구조로봇'은 장애물을 피해 구조물을 지정된 위치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현장에는 로봇 체험 부스와 층별 관람 공간도 마련돼 참가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한 지도 강사는 "승패보다 학생들과 함께 준비하는 과정 그 자체가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종목별 우승은 ▲'주차로봇' 부문 영남공업고등학교 '콰트로치즈버거' 팀 ▲'청소로봇' 부문 대구사월초등학교 '사월4' 팀 ▲'구조로봇' 부문 대구동부중학교 'H.O.P.E Unit' 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들 팀은 오는 18일 열리는 국제 교류전에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편, 독일 카를스루에시는 수성구보다 일주일 앞서 예·본선 경기를 마쳤으며, 현지 초·중·고 학생 15개 팀, 30여 명이 참가해 종목별 우승팀을 선발했다. 18일 열리는 국제 교류전에서는 양 도시의 우승팀이 실시간 온라인 경기로 맞붙는다.

 

김대권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승패를 넘어 미래기술 분야에서 교류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수성구는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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