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덕등 5개 지역 피해 주민 대상…11개 대리점 동참키로
매트리스 최대 50만원, 세트 최대 90만원 지원…내년 말까지
에이스침대가 경북 대형산불 피해 주민의 주거환경 회복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16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구호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회복 과정에 함께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피해 주민이 지역 대리점에서 침대를 구입하면 에이스침대가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활 기반을 잃은 이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안동·영덕·청송·의성·영양 등 5개 지역의 화재 피해 주민이며, 대구·경북 지역 11개 대리점이 동참해 뜻을 보태기로 합의했다.
고객들이 ▲에이스에비뉴 대구점 ▲에이스스퀘어 경주점·구미점·포항점·송현점·대구태전점 ▲에이스침대 김천점·경산점·상주점·안동점·수성동점을 방문해 침대를 구입하면 매트리스는 최대 50만원, 매트리스와 프레임 세트는 최대 90만원까지 제품 등급과 관계없이 지원한다.
화재증명원 제출은 필수이며 이 경우 지원은 1세대 당 매트리스와 프레임 각 2조까지 적용한다. 다만 3조 이상 구매시에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동일 세대 중복 신청이나 캠페인 취지에 맞지 않는 용도 사용을 막고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이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했다"면서 "캠페인 운영은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총 1년 6개월 동안 진행하며,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이 4~6월 중 제품을 구매한 경우에도 지원을 소급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스침대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 지원과 재난 구호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3월 경북 산불 발생 당시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을 통해 5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의 지원금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쓰였다.
또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15억원을 기부했으며, 2019년 강원도 고성과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도합 6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에 백미를 기증하고 겨울철에는 자사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하는 연탄 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센터인 승일희망요양병원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in 서울'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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