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향한 기업인의 따뜻한 마음이 또 한 번 봉화를 향했다. 지난 16일 봉화군을 찾은 ㈜이룸바이오 조진형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룸바이오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의료용 살충제 전문 기업으로, 전국 보건소 및 매립장 등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0년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사업 전남지역 평가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조진형 대표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봉화군 발전에 더 큰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기부로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민간이 주도하는 자발적인 지역 기여 사례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과 기업을 연결하는 통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