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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모비스, 폐기물 재활용률 93%…순환경제 전략 지속 강화

현대모비스 울산전동화공장 태양광 발전 패널.

현대모비스가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환경 경영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 내 지속가능성 모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 경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유럽의 배터리 규제, 자동차 탄소 배출 규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료의 채굴부터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 단계에 이르는 제품의 전과정에 걸친 환경 영향을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평가하고, 이러한 내용을 지속가능성보고서 등을 통해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이 같은 순환경제에 기반한 환경 경영 노력은 저탄소 원소재 구매 확대, 환경 친화적 소재 개발, 폐기물 재활용,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의 노력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국내 사업장 기준 폐기물 재활용률은 93%에 달한다. 지난 2022년 77% 수준에서 크게 향상됐다.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은 지난 2022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국제 검증 기관으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폐기물 재활용은 폐지와 고철, 폐합성수지류 등을 원자재나 연료로 다시 자원화하는 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당시 골드 등급을 받았던 창원공장은 지난해 최고 등급(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이 같은 폐자원의 순환을 위해 현대모비스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합성수지(폐플라스틱)와 폐지를 환경부로부터 순환자원으로 공식 인정 받았다. 이를 통해 연간 190톤 이상의 폐기물을 감축하고, 동시에 폐기물을 원료로 재사용함으로써 자원 활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폐기물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유럼 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고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저탄소 소재 활용도도 높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기업인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으로부터 약 620억원 규모의 저탄소 알루미늄 1.5만톤을 확보했다. 현대모비스는 순환경제 노력의 일환으로 친환경 포장재의 사용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종이 포장재 적용 비율은 약 85% 수준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환경 경영 노력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협력사들의 친환경 활동도 장려하고 있다"며 "현대모비스에 공급되는 부품이 환경 친화적으로 설계, 생산, 포장, 운송될 수 있도록 협력사를 독려하는 한편, 친환경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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