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환경과 서비스 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바가지 요금과 침구류 등 청결 상태를 비롯해 숙박업소 전반의 위생과 안전을 점검하며, 업주들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취사 기준 준수, 소독 이행, 냉·난방시설의 작동 상태 등 다양한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윤경희 군수는 "숙박업소 점검은 단순한 단속이 아니라, 청송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필수 절차"라며 "숙박업소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위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