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객 주도형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팬덤 강화에 나서고 있다. LG전자 앰버서더 1·2기 활동 콘텐츠는 누적 1800건, 순 조회수 2500만회를 넘겼다.

LG전자는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에서 '2025 앰버서더 어워즈'를 열고 2기 활동을 공식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메타 현업 마케터 강연, 인기 크리에이터 토크쇼, 네트워킹 파티 등도 함께 진행됐다.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실제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식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120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의 SNS 팔로워 수는 460만명을 넘는다.

이날 어워즈에서는 우수 활동자 14명이 선정됐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로 팔로워 수를 5만7000명가량 늘린 '판타소너'가 최대 성장상을, 총 256만 조회수를 기록한 '썰의신'이 최다 조회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각 500만 포인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콘텐츠 퀄리티상, Better Life상 등도 함께 시상됐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 주도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팬덤을 자연스럽게 확대해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