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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온라인 플랫폼으로 ‘스마트 행정 체계’ 구축

이미지/하동군

하동군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추진한 디지털 행정 전환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주민 편의성 향상을 위해 하동사랑방, 하동통합예약시스템, 하동아카데미 등 3개 온라인 플랫폼을 핵심 축으로 삼아 스마트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

 

먼저 2024년 2월 개편된 하동사랑방은 군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댓글과 공감 기능으로 의견을 표현할 수 있으며, 조회 수가 높은 게시글을 핫이슈 코너로 별도 운영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모두 접근할 수 있으며 맞춤형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후 누적 조회수가 8~9만 회에서 44만 회 이상으로 515% 증가했다.

 

하동통합예약시스템은 2024년 7월부터 공공 서비스 예약을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체육시설 21개소, 문화복지 시설 대관 14개소, 문화 체험 10개소, 캠핑·숙박 6개소 등 총 55개 시설에 대한 예약 정보와 사전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좌석 확인과 간편 비대면 예약 절차로 행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현재까지 14만 명이 넘는 예약이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으며 도내 동종 시스템 중 최고 수준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하동아카데미는 2023년부터 군에서 개별 운영하던 교육 강좌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브랜드로 강좌 정보 확인부터 수강 신청, 학습 이력 관리, 강사 정보 열람, 희망 강좌 신청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 현재 군민행복강좌 분야에서 21세기 가족 리더십, 자기돌봄 기술 등 48개 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운영된 강좌는 수영, 농구, 꼬마킹콩사이언스 등을 포함해 총 738개에 달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하동군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하동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플루트, 바이올린, 가야금 등 21개 강좌 수강생을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하동아카데미의 연간 수강생 수는 2023년 1만 5000명 수준에서 2024년 2만 2000명을 돌파하며 146%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동아카데미가 존재하지 않았던 2022년 이전에는 부서별로 운영되던 소규모 교육 프로그램이 폐쇄적으로 진행됐고, 참여자에 대한 통계조차 없는 상황이었다.

 

최근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동아카데미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92%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동시에 입증했다.

 

군은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과 계층을 위한 맞춤형 희망강좌 지원사업도 꾸준히 확대하며 교육 사각지대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동아카데미 수강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원하는 강좌에서 '수강 신청' 버튼을 누르면 완료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전화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하동군은 총 1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동군 평생학습관을 개관하고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행정 혁신 3총사는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도구가 되고 있다"며 "주민 중심 행정혁신과 디지털 역량 강화로 군민의 행복한 삶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의 디지털 행정 혁신플랫폼은 중앙정부와 다른 지자체에서도 우수 사례로 주목받으며 지방행정의 선도 모델로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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