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16일 오전 11시 울산경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3기 발전자문위원회를 출범식을 진행했다.

출범식에는 이경식 청장과 새로 위촉된 제3기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자문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새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울산시의회 추천 인사와 대학 및 연구 기관, 입주 기업, 주민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이뤄졌다.

자문위원들의 임기는 2027년 7월 5일까지다. 이 기간 울산경제자유구역 정책 자문과 개발 사업 방향 설정, 관리 주체 간 의견 조율, 투자 유치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경식 청장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3기 자문위원들과 함께 울산경제자유구역의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위원회가 지역 산업계와 주민 목소리를 반영하는 실질적 소통창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