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청소년박물관학교를 통해 양성된 청소년 해설사들이 12일부터 전시 해설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상반기 동안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설사 양성 교육을 운영했으며, 지난 6월 21일 수료식을 끝으로 교육과정을 마쳤다. 이후 선발된 총 25명의 청소년 해설사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격주 토요일마다 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정기 해설 활동을 펼친다.
해설은 1층 고대문화실과 2층 역사문화실에서 이루어지며, 모두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 해설사들은 자신이 직접 공부한 지역사를 관람객에게 소개하며, 문화 해설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해설이 진행되는 토요일에는 관람객을 위한 작은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특별한 박물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설 일정은 매월 초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해설을 원하는 관람객은 홈페이지 일정을 확인한 뒤, 해당일에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송정갑 경산시립박물관 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공부하고 해설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의 문화유산 지킴이로 성장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청소년 해설사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립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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