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태스크포스(T/F) 구성, 지급결정팀 운영, 읍·면·동 현장 접수 창구 마련 등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온라인·방문 신청 일정에 맞춰 접수 지원 인력 채용, 지급 수단 확보, 홍보 리플릿 제작 등 준비를 마쳤으며, 시청 내 설치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도 지난 10일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T/F는 윤희란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급결정팀, 운영팀, 인력관리팀, 언론홍보팀, 읍면동 추진반 등 4개 팀 15개 반 총 190명으로 구성됐다. 지급 기간 동안 대상자 DB 확인, 지급 결정, 콜센터 운영, 현장 창구 지원, 스미싱 대응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
소비쿠폰은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홈페이지와 '그리고' 앱을 통해,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 첫 주에는 원활한 접수를 위해 요일제가 적용된다. 21일(월)부터 26일(금)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인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경산사랑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연매출 30억 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T/F를 신속히 가동했다"며 "지급부터 사용까지 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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