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2025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도시 브랜드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주최, 기획재정부·교육부 등 후원으로 열리는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오태완 군수는 세계 최초 '부자'를 주제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기획했으며 의령군은 세계인이 찾는 한국 관광 콘텐츠 확충을 목표로 거부 탄생을 예고한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를 연결하는 '초일류 관광지' 개발에 나서고 있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의령군은 2022년 '부자 기운'과 '솥바위'라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을 만들었다. 지난해 3회 축제에는 의령 축제 역대 최다 관광객인 24만 명이 방문하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특화된 지역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대한민국 부자 1번지'라는 브랜드를 통해 탄생한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이 행복하고, 건강하고, 사랑이 넘치는 '진짜 부자'의 의미를 수많은 사람에게 전파하는 감동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또 부자축제가 단순히 물질적인 부(富)만 좇는 축제가 아니라 '부자들'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삶의 자세'를 배우는 '리치리치 페스티벌'의 지향점이 지금 시대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고 했다.
심사위원들은 의령군이 추진하고 있는 부자 관광 마케팅이 'K-관광 콘텐츠' 중심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이 샀다.
모든 사람의 공통된 관심사인 부자를 콘텐츠로 한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세계 문화 축제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배를 타고 솥바위와 삼성 이병철 회장 생가를 오가며 부자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고급 관광' 역시 외국인의 호감을 사기에 충분하다는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소멸 위기 의령군에 리치리치페스티벌로 인한 '리치 효과'에 대해서도 치켜세웠다. 지난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의 경제 효과는 약 54억원으로 추산되는데 부자 콘텐츠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의령군의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호평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이라는 고유명사는 '대한민국 부자의 성지'라는 대명사가 됐다"며 "의령이 전파하는 행운, 건강, 사랑의 좋은 부자 기운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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