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포항시 이강덕 시장, 어촌관광·수산업 미래전략 점검 실시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16일 구룡포와 장기 지역의 수산 분야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6일 구룡포와 장기 지역의 수산 분야 주요 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및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먼저 구룡포읍 병포리·석병리에 조성된 해상 낚시터 테마파크를 찾아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어촌 자원을 활용한 체험·체류형 관광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어촌경제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기존 노후 축제식(築堤式) 양식장을 리모델링한 이번 사업에 대해 "해양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어촌 체류형 관광의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룡포 해상 낚시터 테마파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1억6천만 원(도비 2억8천만 원, 시비 6억6천만 원, 자부담 12억2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낚시 체험, 회 손질 서비스, 특산물 요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어촌 체험형 관광지로 재탄생했다.

 

이어 이 시장은 장기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공정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민간사업자인 ㈜미래아쿠아팜 한희승 회장도 함께해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민관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총 22만4,140㎡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테스트베드 부지는 2만8,570㎡, 상업 양식장 배후 부지는 19만5,570㎡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테스트베드는 현재 공정률 50% 수준으로, 지반공사와 해수 취·인입관 공사가 완료됐고,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축·토목 및 부대공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에서는 연간 1,000톤 규모의 대서양 연어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통해 생산·출하될 예정이다. 특히 질병 예측, 생육 관리 등 고도화된 스마트 양식 시스템이 적용된다.

 

시는 스마트양식 시설을 중심으로 가공, 기자재, 연구개발 기능까지 연계하는 복합형 연어양식 특화단지 조성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스마트 양식은 수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핵심 기술"이라며 "포항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세계적인 스마트 수산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해양관광 활성화와 스마트 수산업 육성을 양축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수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