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이 17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계 단계 발령은 지난 5월 29일 '관심' 단계 발령 이후 49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남부 지방 장마 조기 종료(7월 1일) 이후 계속된 폭염 등으로 조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을 관계 기관에 전파하고 낚시·수영 등의 친수 활동, 어패류 어획 및 식용을 자제하도록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 당초 주 1회 진행하던 조류 모니터링을 주 2회로 늘려 진행할 예정이다.

 

먹는 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조류경보제 대상 하천·호소에서 취수하는 정수장에 대해 조류 대응 특별 점검을 7~8월에 걸쳐 진행한다. 조류 저감을 위해 가축분뇨배출시설·비점오염저감시설·공공하·폐수처리시설 등 오염원 배출·처리시설 약 170개소에 대해서도 꾸준히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칠서 및 물금·매리 취수장 주변에 녹조 제거선 각 2대, 창녕함안보, 합천창녕보에 녹조제거선 각 1대를 운영해 하천에서 직접 조류를 제거할 예정이다.

 

각 정수장에서는 활성탄 교체주기 단축, 고도정수시설 운영 강화, 조류독소와 맛·냄새물질에 대한 검사 강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검사 결과 정수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계속된 폭염의 여파에 따라 지난 주말 강수에도 녹조는 좀 더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점·비점오염원 관리 강화 등 지속적인 오염물질 유입 저감 조치와 함께, 안전하고 안정적인 먹는 물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취·정수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