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막기 위해 위험지역에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온 만수동 산1-2번지 일원 산사태 취약지역의 사방사업을 6월 중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시 토사와 나무, 암석 등의 유실을 막기 위한 조치로, 급경사지와 계류 주변을 중심으로 시설을 설치했다.
설치된 시설물은 깬돌골막이 1개소를 비롯해 돌망태누구막이 5개소, 돌망태흙막이, 깬돌기슭막이 등이다. 이를 통해 산림 내 토사 유출을 최소화하고 계곡의 흐름을 안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남동구는 최근 국지성 폭우와 태풍 등 이상기후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사방사업과 같은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산림재해로부터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방사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구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사방시설의 확충과 기존 시설의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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