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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인천시,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군집감염 첫 확인

관련 포스터.

인천광역시가 강화군에서 말라리아 군집감염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방역 조치에 나섰다.

 

이번 경보는 지난 6월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내린 이후 강화군에서 처음으로 군집사례가 보고되면서 발령됐다. 군집사례란 발병 시점이 2주 이내이고 환자 간 거주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 2명 이상 확진된 상황을 의미한다.

 

시는 군집사례 발생 직후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지역의 모기서식 환경을 점검하는 한편 거주지 주변의 위험 요인을 분석해 추가 감염 차단에 나섰다. 아울러 인천시 의사회와 약사회 등과 협력해 말라리아 관련 정보와 예방법을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강화군에는 모기 방제 작업이 즉시 시행됐으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 홍보도 병행되고 있다. 말라리아는 주로 암컷 얼룩날개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평균 잠복기는 7일에서 30일 정도다.

 

말라리아는 신속 진단검사를 통해 15분 이내에 추정진단이 가능하며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빠르게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해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핵심이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말라리아는 예방이 최선의 방역"이라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야외활동 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