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기후 생태계 변화로 진드기 분포가 확대되고 있으며, 야외 활동 증가로 진드기 노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어 개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예방수칙으로는 야외 활동 시 긴팔, 긴바지, 양말, 장갑 등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을 갖춰 입어야 한다. 또 작업 시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에 집어넣어야 한다.
진드기 기피제 사용과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이다.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세탁과 샤워를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집중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의령군 보건소 및 관내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진드기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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