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 전문직 573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여름 집중기 자격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자격연수 표준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2025년 부산 교육 정책을 반영해 교원들의 변화하는 교육 환경 대응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자격별 105시간으로 맞춤형 교육 과정을 편성해 진행된다. 초·중등 교감 자격 연수는 AI 좋은 미래 디지털 교육, 중간 관리자의 리더십, 수업 혁신을 위한 교내 자율 장학 운영 방안, 학교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교감의 역할 등 총 89개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다.

유·초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는 디지털과 AI시대를 위한 인재와 교육 혁신, 유아·놀이 중심 교육 과정 이해와 실제,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 중심 평가, 질문있는 수업으로 이끄는 국어과 수업의 실제 등 총 97개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김미란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기본 소양과 전문성이 함양돼 중간 관리자로서 교육 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를 이끌고, 1급 정교사로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