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울산사랑의열매)가 지난 16일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2026년 배분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사회복지 관련 시설 및 단체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6년도 배분 사업 기준과 배분 신청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매력있는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주제로 춘해보건대학교 사회복지케어과 이순영 교수가 지역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서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특강은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김현정 울산사랑의열매 배분 사업팀장은 "이웃사랑 성금으로 지원되는 배분 사업이 더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되려면 현장 목소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사랑의열매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별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 및 기능 보강에 대해 자유 주제로 신청할 수 있는 2026년 신청사업을 오는 8월 14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사랑의열매 온라인 배분 신청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