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 쌍벽루국민체육센터가 지난 12일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무료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저출산 대응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교육 내용은 구명조끼 착용법, 수상 사고 시 행동요령, 익수 시 수중 이동 및 뜨기 훈련 등 생존 수영의 핵심 요소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비한 실질적 안전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진행했다.

쌍벽루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복지 증진과 더불어 지역 사회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