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가 17~18일 이틀간 여름철 폭염에 따른 해양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선원과 항만 관련 종사자들의 사고를 예방하고 울산항 재난관리 체계를 보강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캠페인 기간 중 울산항 현장과 선사, 대리점을 직접 찾아 900만원 규모의 냉감 마스크 1600여 개를 나눠줬다.
아울러 갱웨이와 도선사 사다리 이용법이 포함된 선박 승하선 안전수칙 홍보 자료도 함께 배포하며 안전 준수를 강조했다. 갱웨이는 선박과 부두 간 통행을 위해 설치하는 연결 구조물을 말한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올 여름 울산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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