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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집중 호우로 14명 사상… 552억원 재산 피해

사진/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내린 집중 호우로 14명의 인명 피해와 552억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 호우로 사망 8명, 실종 6명 등 총 1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산청읍 부리에서 70대 남성과 20대 여성, 산청읍 내리에서 70대 여성과 40대 남성을 비롯해 단성면·생비량면·신안면에서 각각 1명씩 숨졌다.

 

실종자 6명은 단성면 방목리 60대 여성, 산청읍 모고리 70대 남성, 산청읍 범학리 70대 여성, 신등면 율현리 80대 남성, 신안면 외송리 80대 남성과 신원 미상 1명이다.

 

시설 피해는 총 72건으로 552억원에 달한다. 공공시설 피해가 45건 452억원, 사유시설 피해가 27건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은 도로 17건, 하천 8건, 수리시설 8건, 산사태 6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에서는 농작물 피해가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어업시설 10건, 주택 3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농업 분야 피해가 심각해 원예시설 89ha와 농작물 231ha가 침수됐다.

 

이번 집중 호우 기간 산청군 평균 강우량은 607㎜를 기록했다. 시천면이 759㎜로 가장 많았고, 금서면이 386㎜로 가장 적었다. 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대피령을 발령해 1597명이 대피를 완료했다.

 

현재 시설 피해 45건 가운데 29건의 응급 복구가 완료됐으며, 실종자 수색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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