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최근 3일간 2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하천 제방 유실, 농경지 침수, 하천 범람 등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9일 피해 현장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건설과장, 안전재난하천과장이 함께 동행했으며, 재해 우려가 큰 제방 붕괴 현장과 범람한 소하천, 침수 농경지를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최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이번 집중호우로 하천 제방이 유실되고 농경지 침수가 발생한 만큼, 추가 강우에 대비해 2차 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응급 복구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다"라며 "필요 시 선제적인 대피 안내와 함께 응급조치뿐 아니라 중장기 복구 계획도 병행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점검을 통해 유실된 제방 구간에 긴급 복구 장비를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침수된 농경지에는 즉각적인 배수 조치를 지시하는 등 현장 대응에 나섰다.
아울러 향후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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